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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esity
(비만)

비만연구동향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는 비만에 대해 ‘건강을 해칠 정도로 지방 조직에 비정상적인 또는 과도 한 지방질이 축적되는 상태’로 체질량지수(body mass index) 30 kg/m2 를 초과하는 상태로 정하였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국가들의 경우 비만은 25 kg/m2 를 초과하는 상태로, 고도 비만은 30 kg/m2 를 초과하는 상태로 정의하고 있다. 비만은 환경적, 유전적, 정신적, 내분비적 여러 인자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되는 질환으로 비만 과 동반되는 질환에는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뇌졸중, 제2 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및 수면무호흡증을 포함한 폐질환, 일부 암 등이 있고 이들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 증가에 중요한 요인으로 관여하여 사회 경제적인 비용이 높은 질환이다.

국내 비만인구의 증가는 특히 젊은 연령층에서의 고도비만과 초고도비만의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비만과 이러한 질병들과의 연관성은 과거에는 서구인들의 데이터가 위주였기에 과연 아시아인들에게도 이런 결과가 나올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제시하는 연구자들이 있었으나, 최근 국내의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영양조사 코호트연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 등을 이용한 연구결과들은 서구인들과 별 차이가 없이, 한국인의 비만도 이런 질병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점점 발표되고 있다. 이미 많은 국내연구를 통하여 한국인에서도 비만은 다양한 질병들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심근경색증, 역류성식도염, 대장암, 유방암, 신장암, 침윤성 전립선암 등 다양한 질병들과의 연관성이 보고된 바가 있다. 한국의학논문데이터베이스(KMbase)의 코호트 연구와 역학자료를 중심으로 살펴본 비만과 질병의 연관은 서구의 연구와 비슷한 유병률의 증가와 사망률의 연관성을 보고하고 있다. 이번 한국임상연구데이터베이스(KCT)는 “비만연구동향”을 주제로 KMbase기반의 한국인을 대상으로 최근 발표된 국내비만연구를 분석 소개하고자 한다.

KCT Issue Paper@Obesity.pdf

Obesity (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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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